크리스마스가 있는 이번 주에는 추위가 주춤하는 대신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크리스마스에도 눈 대신 남해안에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미세먼지 상황과 크리스마스 날씨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미세먼지가 다시 짙어졌는데, 지금 주의해야 할 곳 어딘가요?
[기자]
서울 등 중서부와 남부 지방인데, 호흡기에 더 안 좋은 초미세먼지가 짙습니다.
현재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평소 2~3배 수준인 50㎍ 안팎까지 치솟으면서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온화한 날씨에 안개가 짙게 끼면서 국내 미세먼지가 짙어진 데다 중국발 스모그까지 더해진 것이 원인입니다.
이 같은 미세먼지의 공습은 크리스마스인 모레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할 때 꼭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야외 활동하실 분들, 참고하셔야겠습니다.
그럼 크리스마스 날씨는 어떤가요? 눈이 올 가능성은 여전히 없는 건가요?
[기자]
올해도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기준은 성탄절 당일에 적설량이 기록될 정도의 눈이 내릴 경우를 말하는데요,
성탄절인 모레 대체로 구름 많고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수증기 구름이 지나가지만, 기온이 높아 낮 동안 눈 대신 비가 내리겠습니다.
따라서 지난 2015년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후 4년째 눈 없는 크리스마스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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